처절한 생존 속에도 존재하는 파라다이스!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임재희의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삶을 섬세하게 복원한 작품으로, 어렵게 삶의 터전을 일군 하와이 첫 이민자들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네 남녀가 하와이의 사탕수수 집단농장에서 만나 서로 얽히며 만들어가는 선택과 갈등, 사랑과 우정,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있는 플롯, 어두운 우리 역사의 한 단면에 대한 시선이 돋보인다.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오창석과 최상학.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의 강제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고국의 신부를 맞이하기로 한다. 친자매처럼 자라온 강희와 나영. 사진 한 장으로 나영은 상학을, 강희는 창석을 신랑으로 정하고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실제로 상학을 만난 후 실망한 나영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강희는 고민 끝에 창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접고 서로의 짝을 바꾸자고 제안하는데….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임재희의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삶을 섬세하게 복원한 작품으로, 어렵게 삶의 터전을 일군 하와이 첫 이민자들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네 남녀가 하와이의 사탕수수 집단농장에서 만나 서로 얽히며 만들어가는 선택과 갈등, 사랑과 우정,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섬세한 인물 묘사와 긴장감 있는 플롯, 어두운 우리 역사의 한 단면에 대한 시선이 돋보인다.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오창석과 최상학.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의 강제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고국의 신부를 맞이하기로 한다. 친자매처럼 자라온 강희와 나영. 사진 한 장으로 나영은 상학을, 강희는 창석을 신랑으로 정하고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실제로 상학을 만난 후 실망한 나영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강희는 고민 끝에 창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접고 서로의 짝을 바꾸자고 제안하는데….
'책 (Book 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ㅡ전민식 (0) | 2022.07.02 |
---|---|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ㅡ최갑수 (0) | 2022.07.02 |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ㅡ박찬위 (0) | 2022.07.02 |
일의 기쁨과 슬픔ㅡ장류진 (0) | 2022.07.02 |
매일 갑니다.편의점ㅡ봉달호 (0) | 202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