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편지ㅡ최인호
한국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이정표를 세워온 소설가 최인호의 『천국에서 온 편지』.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소설 <견습환자>가 당선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온 저자의 에세이다. 아들로서 어머니와 맺은 42년간의 인연을 되새기고 있다. 배움이 짧아 품성이 고상하지 못했고, 교훈을 남기지 못했지만, 남편이 죽은 날부터 자신이 죽은 날까지 오직 여섯 명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일찍 늙어버린 어머니와의 추억을 더듬는 여행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가 어머니에 대해 추억하며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중에 발견한 세상을 향한 신의 뜻도 담아냈다. 세상 모든 어머니의 삶은 그것 자체로 자녀를 위한 '복음'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어머니를 향한 회환의
편지와 다름 없는 18편의 에세이를 수록했다.
저자는 추억 속에서 끝없이 어머니를 부르고 있다. 때때로 어머니는 저자의 부름에 화답하듯 꿈자리에 찾아와 서늘한 이마를 짚다가 그가 깨어나면 부리나케 달아다거나,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이처럼 저자는 세상을 떠나 무구한 영혼으로 되돌아간 어머니를 절절하게 그리워하면서, 세상 모든 것에서 그녀와의 오랜 기억을 소환해내고 있다. 일흔 살이 되어가도 어머니와 함께한 기억 속에서는 청년이고, 소년이자, 아기가 되어버리는 저자를 만나게 된다. 사진작가 양현모의 감성적 사진을 담아내, 어머니에 대한 뭉클함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따스하게 쓰다듬고 있다.
한국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이정표를 세워온 소설가 최인호의 『천국에서 온 편지』.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소설 <견습환자>가 당선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온 저자의 에세이다. 아들로서 어머니와 맺은 42년간의 인연을 되새기고 있다. 배움이 짧아 품성이 고상하지 못했고, 교훈을 남기지 못했지만, 남편이 죽은 날부터 자신이 죽은 날까지 오직 여섯 명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일찍 늙어버린 어머니와의 추억을 더듬는 여행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가 어머니에 대해 추억하며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중에 발견한 세상을 향한 신의 뜻도 담아냈다. 세상 모든 어머니의 삶은 그것 자체로 자녀를 위한 '복음'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어머니를 향한 회환의
편지와 다름 없는 18편의 에세이를 수록했다.
저자는 추억 속에서 끝없이 어머니를 부르고 있다. 때때로 어머니는 저자의 부름에 화답하듯 꿈자리에 찾아와 서늘한 이마를 짚다가 그가 깨어나면 부리나케 달아다거나,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이처럼 저자는 세상을 떠나 무구한 영혼으로 되돌아간 어머니를 절절하게 그리워하면서, 세상 모든 것에서 그녀와의 오랜 기억을 소환해내고 있다. 일흔 살이 되어가도 어머니와 함께한 기억 속에서는 청년이고, 소년이자, 아기가 되어버리는 저자를 만나게 된다. 사진작가 양현모의 감성적 사진을 담아내, 어머니에 대한 뭉클함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따스하게 쓰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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