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28일. 수요일. 영화, 치맥 먹는 날. 하루 종일 비.
쉬는날.
영화관람 ㅡ밀정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창문을 내다보며 빗줄기를 확인하며 오늘 걸어야 되나, 쉬어야 되나 생각에 잠겨본다.
산티아고길 같으면 무조건 출발인데~ 여기는 제주도
하늘을 보니 쉽사리 그칠 비가 아닌것 같아 보인다. 신발이 흠벅 젖으면 내일 출발이 더 문제 일것같다.
그래 7일 동안 쉬지 않고 120km를 걸었으니 오늘은 다음을 위해 쉬자고 결론을 내리고 극장 조조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계속 내린다 점심으로 우동 한그릇을 먹고 숙소로 들어와 그림이나 그려야겠다고 스케치북을 꺼내 들었다. 일기 예보가 내일. 모래. 글피까지 비가 내린다고한다.
숙소옆에 치킨집이 있는데 치킨메뉴가 오빠닭과 똑 같다. 닭을 살짝 양념을 하여 컴벡션오븐에 구워낸다.
기름에 튀기는 맛과는 다르게 담백하고 바로 구어주니 더욱 맛있다.
오늘은 비오는 날이니 치맥이 잘 어울린다.
꼬꼬앤쿡(치킨과 맥주/064.757.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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