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2일차
리스본 2일차.
9일. 비 오후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부터 내린비가 계속 이다. 여유 있게 아침시간을 보내고 나가려하는데 빗줄기가 굵어져 망서리며 창가를 내다 보며 어떻게 하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좀 자자지는 것을 보고 작은 배낭을 메고 나섯다.
우선 내일부터 까미노길을 걷기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어제 빗속에서 노란화살표시를 못찾은 것을 오늘은 확실하게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야한다. 특히나 뱀같이 골목이 길게 이어진 Alfama지역을 통과하려면 더욱 준비하지 않으면 알바를 하면서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그래서 출발점인 산티아고성당으로 가서 그곳으로부터 산티아고까지 610km는 안내판과 노란화살표를 확인하고 대성당으로 내려와 옆골목으로 진입하면서 계속 노란화살표와 파티마 표시를 확인 하며
오늘은 오리엔테역 까지 걸어 갔다 오기로 하였다. 오리엔테역까지는 10km정도
비는 소강상태이더니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우의를 다시 입고 화살표를 확인하면서
걷는데 길이 대리석 조각으로 만들어져서
걸음 거리가 조심스러워지고 힘이 들어가 피로감이 다른길에 비해서 증가 되고 걷는 속도도 느려진다.
아침 식사는 까미노 노란 화살표를 확인 한면서 먹는 다는 것이 노란화살표를 찾아 걷다보니 한 4km조금 걸어 왔을까 동네 카페에 들려서 커피와 빵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식사 시간이 좀 지나서 인지 커피맛이 따뜻하고 좋아서 한잔을 더 마셨다.
든든하게 식사를 해서인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9km정도 지났 때 대형마트가 나타나서 마트에 들려서 점심 먹을 것과 내일 아침에 먹을 것을 구입하였는데 모두 8.5유로를 지분하였다.
오븐에 구운 닭반마리, 티본 두조각, 사과한개, 바나나, 망고 한개, 요플레 4개 모두 8.6유로.
엑스포공원은 Rio Tejo 강을 끼고 길게 이어져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오늘은 오리엔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숙소 되돌아 왔다. 오늘은 16km 정도 걸었는데 비에 젓은 대리석 조각 길을 걸어서인지 다리 피로도가 심했다.
오늘 빈몸으로 오리엔테역까지 미리 갔다 오기를 잘 했다.